http://xacdo.net/작도닷넷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인터넷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저는 당연히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는 전혀 돈이 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무료 홈페이지 계정을 제공하는 곳이 많았으니까요. 심지어는 무한 무료 계정(unlimited free acount)도 있었어요! 지금은 다 망했지만. -_-
하여튼 그 많던 곳이 다 망하면서 저는 자료를 몽땅 잃어버렸습니다. 어디 기댈 곳이 없더라구요. 넷츠고에 쓰면 넷츠고가 망하고, 프리챌에 쓰면 유료화하고. 그래서 저는 단순히 인터넷에 내 글을 쓰는데도 돈이 드는구나, 하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2001년에 작도닷넷을 만들었고, 현재는 1년에 호스팅 비용과 도메인 비용으로 7만원 정도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드는 만큼 안정성이 있잖아요. 저는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도 제 글은 제 홈페이지, 작도닷넷에 올릴 겁니다.
싸이월드, 네이버 블로그, 이글루스... 다 좋긴 좋은데, 10년 후를 생각하면 과연 그때까지 글이 제대로 남아있을까요? 저와 같은 생각이라면 여러분도 직접 홈페이지를 만드세요. 처음에는 1년에 3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ps. 아참, 저는 처음에 너무 싼 호스팅을 잡았다가 2002년에 몽창 날려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너무 싼데는 쓰지 마세요. 백업 정책 정도는 확인하구요. (회사 잘못으로 날려먹어도 보상해주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약관이 그래요.)
ps2. 이글루스에 가입한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댓글 좀 남기려치면 로그인을 요구하는 블로그가 많아져서요. 악플이나 스팸에 많이 시달리는 모양이에요.